동해해양경찰서는 19일, 성수기 해상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경비함정의 긴급 출동 태세와 함께 각종 관리 상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3000톤급 대형함정, 60톤급 소형정, 특수정 등 11척의 함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환경 서장은 이번 점검에서 구조장비 및 시설물 점검,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 확인, 함정 안전운항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환경 서장은 “함정의 안전 확보가 기본이 되어야 국민을 구조하고,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서장은 다음 주에도 점검하지 못한 경비함정들을 방문하여 해양사고 대응 및 대비 태세, 함정 안전 운항을 위한 현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