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도 공모 상관없이 '순천대 의대 독자 유치' 추진

2024-07-17 10:0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가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대학을 정부에 추천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순천시가 순천대와 함께 독자적인 의대 유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오는 23일 순천대학교가 주관하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전남 동부권 7개 시‧군과 남해‧하동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의료포럼에 참석하여 순천대 의대 유치에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간 전남 동부권은 7개 시군의회를 비롯한 각 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한목소리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 글자크기 설정

전남도 일방적 공모 참여하지 않고 교육부 독자적 신청 가능 확인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및 남해·하동 릴레이 포럼 개최

지난 5월 의료정책 전문가 특강에서 시민들이 순천대 의대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순천시
지난 5월 의료정책 전문가 특강에서 시민들이 순천대 의대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순천시]

전라남도가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대학을 정부에 추천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순천시가 순천대와 함께 독자적인 의대 유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오는 23일 순천대학교가 주관하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전남 동부권 7개 시‧군과 남해‧하동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의료포럼에 참석하여 순천대 의대 유치에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간 전남 동부권은 7개 시군의회를 비롯한 각 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한목소리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지난 5월,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단일의대 공모 추진에 대해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불신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6월 말에 순천시가 실시한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급 의료환경 개선이 향후 시가 가장 집중할 사업이라고 답하고, 시민 3명 중 2명이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한 순천시 노력을 잘한다고 평가해 시정에 힘을 실었다.

순천시시 관계자는 “전남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서부권은 광주권 의료기관 접근성이 향상되는 반면,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는 변화가 없다”며, 순천대 의대 유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전남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전남도는 스스로 용역과 관계없이 순천대가 교육부에 직접 의대 신청을 해도 적법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