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Boundless Ocean)'을 주제로 11개국에서 초청된 27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는 첫날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3일간 이어지며, 상영작으로는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월 김 감독의 '잃어버린 보석'과 해양생물학자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가 있다. 폐막작으로는 중국 완안에서 서핑을 주제로 한 마설 감독의 '낭인'이 선정됐으며, 주연 배우 슈 웨이하오가 폐막식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피아크 6층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영화제 홍보대사 최송현 배우의 사회와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개막작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온라인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환경과 해양문화를 영화로 접하는 자리이며, 국내 바다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상영하는 기회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에서 바다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제 상영작 티켓은 국제해양영화제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내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후 피아크 카페 캔커피 또는 피낭시에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