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의 자회사로 인도 승용차 기업인 마루티스즈키는 인도 철도를 이용한 완성차 수송실적 누적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0만대 돌파는 인도 자동차 제조사 중 이번이 처음이다.
마루티스즈키에 따르면, 인도 철도를 이용한 수송대수는 2014/15년도(2014년 4월~2015년 3월)에 6만 5700대였으나, 2023/24년도는 6배 확대된 44만 7750대로 증가했다. 생산대수 중 철도를 이용한 수송대수 비율은 14/15년도의 5.0%에서 23/24년도는 21.5%까지 확대됐다. 이 기간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만톤 삭감했으며, 연료를 약 2억 7000만 리터 절약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