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 첫 봉송 주자로 성화를 안정적으로 봉송했다.
이날 성화봉송 현장에 진이 등장하기 전부터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거리에 운집한 사람들은 진의 이름이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근 리볼리가로 이동한 진이 자전거를 타고 온 앞선 주자에게 올림픽 횃불을 건네받는 순간엔 거리에서 큰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진은 빅히트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