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 ‘비중확대’(M.PERFORM)는 유지했다.
컴투스 2분기 매출액은 19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미흡한 수준이다.
다만, 자회사 구조조정이 상반기 마무리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분기 평균 30억~40억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자체 개발 신작의 출시 일정이 없는 점이 보수적인 투자의견 유지의 근거”라며 “프로야구 라이징의 내년 출시 일정이 구체화되는 시점이 동사에 대한 매수 적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