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대체 돈육 가공제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경대생팀은 식품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하는 가축으로 인한 식량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의 고기를 식물성 다당류와 단백질 소재로 대체한 제품 아이디어를 발표해 인정받았다.
특히 이들은 기존 햄과 소시지 등 식육 가공 제품의 포화지방산 과다, 고열량과 같은 문제점을 비롯해 발색제인 아질산염에 의한 독성물질 니트로소아민의 생성 가능성 등을 해결하기 위해 김 추출물 색소와 다시마 추출물, 식물성 발효물 등으로 풍미를 더하는 방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