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 대거 5점을 뽑으며 8-3으로 승리했다. 구원 1위에 올라 있는 오승환이 ⅔이닝 동안 5안타를 맞으며 5실점 해 패전을 기록했다.
삼성은 1회말 내야안타를 친 김지찬이 2루 도루를 감행, 후속 땅볼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2회초 최형우가 우월 솔로홈런을 쳐 1-1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말 김헌곤과 구자욱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3-1로 앞섰고, KIA는 4회초 김태군의 우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최형우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해 3-3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