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아스튜트애널리티카(AstuteAnalytica)는 캄보디아의 에너지 드링크 시장규모가 지난해 4933만 달러(약 80억 엔)라고 밝혔다. 과거 5년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추산하면 2024~32년의 연 평균 성장률(CAGR)은 5.85%로 2032년의 시장규모는 8231만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아스튜트애널리티카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확대 요인으로 젊은 세대 인구가 많다는 점과 이들 세대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도시화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현재 캄보디아의 전체 인구 중 30세 미만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 도시화율은 23%로 연 2.8% 추세로 상승하고 있다.
향후에 대해서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 등으로 유기농 소재 에너지 드링크가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 무기농 소재를 원료로 한 제품이 3019만 달러를 차지했다.
한편 통계회사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에너지・스포츠 음료 시장규모는 올해 4440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내역은 집에서 마시는 음료가 2510만 달러, 식당에서 판매되는 음료가 1930만 달러.
소비량은 집에서 마시는 음료가 880만 리터, 식당에서 판매되는 음료가 210만 리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