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567억원 중 1948억원을 집행해 54.61%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중 전체 2위, 군 단위 1위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목표 대비 예산 집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 현황 상시 관리,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탄력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사업 부서 및 계약 자금, 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신속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집행률을 제고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