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피로감시시스템NuFMS사진한국수력원자력](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02/20240702110226844736.jpg)
환경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배관에 누적된 피로(Fatigue)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의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했는데 한수원이 냉각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 더 정확하게 기기·배관 상태를 감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이를 지난 4월 신한울 1호기에 최초로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전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환경피로감시시스템 기술을 통해 가동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