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배관에 누적된 피로(Fatigue)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의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했는데 한수원이 냉각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 더 정확하게 기기·배관 상태를 감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이를 지난 4월 신한울 1호기에 최초로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전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