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한수원(주)이 사업자로 주관하고 있는 5개 사업 대상지의 지자체(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영양군, 합천군)와 함께 양수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당초 각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한수원(주) 관계자를 비롯해 해당 시군의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으로 진행해 신규 양수발전소 조기 건립을 위해 기관 간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석 기관들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 공동 대응, 차별화된 지역 관광지원화 계획 수립 상호 협조, 균형 있는 상생 협력 사업 추진, 양수 건설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 관련 유관 기관 및 법령 개정의 협력 대응 등 향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오도창 군수는 “양수 건설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황주호 사장님을 비롯한 한수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한수원(주)과 함께 5개 지자체가 긴밀한 소통으로 하나로 뭉친다면 양수발전소 조기 건립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향후 모든 행정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사업 주관 사인 한수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현재 진행 중인 기초 조사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