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7월부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름 서핑 등 관광명소와 장어탕을 비롯한 보양식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여행사와 학교 등이 지원대상이다.
인센티브 지원 조건은 △당일(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의 경우 1인당 5000원 △숙박(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의 경우 1인당 1만5000원 △수학여행(30인 이상)의 경우 1인당 5000원을 지급한다.
이번 2차 지원에서는 상반기와 달리 내국인 기준 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변경하고 당일 단체관광객 유치도 지원 조건에 추가하는 등 광주·전남·경남권 관광객을 일일 관광권으로 포함해 인센티브 사업 참여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군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사업에 참여하는 여행사의 다양한 관광 코스 자료를 관광객들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