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 건설을 착공 두 달 만에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착공한 ESS 전용 생산 공장 건설을 최근 중단했다. 함께 착공한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설은 계속 이어간다.
해당 공장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건설 중단에 따라 완공 시점에도 영향이 생길 전망이다.
이번 공장 건설 중단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