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136건의 조례 제·개정건을 발의했고, 82회의 5분 자유발언과 7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의 정책을 점검했다.
이번 제266회 정례회에서도 17건의 의원발의 조례와 7회의 5분 발언, 1회의 시정질문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이 이어졌다.
이날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윤지홍 의원이 지리산 바래봉과 봉화산 철쭉제 관광 인원 감소에 따른 철쭉군락지 생태·경관 복원 방안 △강인식 의원이 전통(공설)시장 활성화 △김길수 의원이 교룡산 복덕봉 해맞이 명소 및 교룡정 설치 △이숙자 의원이 스포츠산업화 도시 실현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아울러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오동환 의원이 발의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원동력이 되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2년 동안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행복과 소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67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