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례안은 수출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출 관련 단체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강릉시 수출 규모는 1억 4천만 달러로, 도내에서 원주시, 횡성군, 동해시, 춘천시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출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기업 수는 97개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주류, 시멘트, 수산가공품, 화장품 등이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수출 관련 각종 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9월 강릉시수출협회 창립에 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옥계항만을 통한 강릉 수출은 2023년 러시아 수출에 이어, 올해는 몽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며 향후 옥계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