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총 5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와 4개 기관은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 노인 발굴을 위한 상호 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및 정신건강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 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문제 상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직장 내 괴롭힘 더는 없다” 예방 교육 진행
이번 교육에는 6급 이상 관리자를 포함한 시 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안영진 변호사가 초빙돼 교육을 맡았다.
교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 및 판단 기준,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조직 내 상·하급자 간의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시흥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신고·처리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