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 단행

2024-06-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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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민선8기 후반기를 앞두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책임행정 실현'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군 조직은 기존 '2실·1정책관·1과, 2국·13과, 2직속, 2사업소, 14읍·면, 190팀'에서 '1실·1정책관·1과 3국·15과, 2직속, 2사업소, 14읍·면, 190팀'(-1실, +1국, +2과)으로 개편된다.

    심덕섭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 전략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임기 후반기에도 군민들의 삶을 촘촘히 챙기는 정책들에 대한 속도감을 더하고,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이 공감할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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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쟁력 강화, 책임행정 실현에 방점…3국(局) 체제로 전환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민선8기 후반기를 앞두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책임행정 실현’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의회 제306회 임시회에서 ‘고창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원안 통과됐다. 

이로써 민선8기 심덕섭호(號) 출범 이후 2번째 조직개편이 완성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한 고창군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관광산업과’가 ‘세계유산과’로 명칭을 바꿔 세계유산을 보존·관리 활용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세계유산 전담부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관 팀명 역시, 세계문화유산팀과 세계자연유산팀의 명칭을 각각 고인돌유산팀과 갯벌유산팀으로 바꿔 명확한 팀명 체계를 갖췄다.

또한 각종 전략사업 등으로 도시개발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건설도시과’의 업무가 각각 ‘도시디자인과’와 ‘건설과’로 분리됐다.

‘도시디자인과’에서는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과 고창(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총괄하며 도시공원, 주거복지, 교통 등을 종합해서 다루게 된다.

임시조직으로는 농촌활력과에 김치산업육성 TF팀을 신설해 ‘사시사철 김치원료 산업의 메카 도약’을 목표로 김치원료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는 청년스마트팜 TF팀을 만들어 청년농 임대형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입주 청년농의 사후관리 및 스마트 시설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까지 담당케 했다.

특히 군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군청조직을 2국(자치행정, 농어촌산업)에서 3국(관광복지, 농어촌산업, 안전건설)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후반기를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의 집중도를 끌어 올려 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로 평가된다.

이외에 해양수산과 소관부서로 ‘어업지도팀’이 신설돼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과 올바른 어로 행위를 지도·감독토록 하고, 청소년시설팀 역시 새롭게 만들어져 청소년시설과 각종 여가시설을 통합 관리·운영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군 조직은 기존 ‘2실·1정책관·1과, 2국·13과, 2직속, 2사업소, 14읍·면, 190팀’에서 ‘1실·1정책관·1과 3국·15과, 2직속, 2사업소, 14읍·면, 190팀’(-1실, +1국, +2과)으로 개편된다.

심덕섭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 전략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임기 후반기에도 군민들의 삶을 촘촘히 챙기는 정책들에 대한 속도감을 더하고,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이 공감할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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