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올해 승용차 수출, 20%↑ 500만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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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타이쥔안(国泰君安)증권은 중국에서 제조된 승용차의 올해 수출대수가 500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14만대보다 최소 21% 증가할 것이라는 추산. 중국 자주 브랜드 제조사의 시장개척 등을 판매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의 판매확대가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와 서방의 시장은 국제정치 영향으로 증가폭을 제한적으로 보고있다. 내연기관차(ICE차)는 가성비를 무기로 일본, 한국 제조사의 점유율을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신에너지차(NEV)’의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적으로는 중국 자주 브랜드의 승용차 수출대수가 700만대 이상이 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승용차 수출 중 중국 자주 브랜드의 점유율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규모는 약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가격인하 흐름 약화’

상하이(上海)증권보(온라인)에 따르면, 중국의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추이둥수(崔東樹) 비서장은 올 1~5월에 약 60차종의 전동차가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격인하 흐름이 “지금까지 보기 드문 규모”라고 지적하며, 전동차의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전동차의 보급 등이 배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이후는 가격경쟁 흐름이 약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20%나 가격을 인하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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