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남부서 '인도적 목적' 위해 '낮 군사 활동 중단'

2024-06-16 18:0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전달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작전이 중단된 지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인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해당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해당 조치가 "UN 등 국제기구와 추가 관련 논의에 따른 것"이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UN 등 국제사회 압박 의식...가자 남단 '라파' 지상군 작전 지속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파괴된 아파트에서 쪼개진 무기 잔해를 바라보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파괴된 아파트에서 쪼개진 무기 잔해를 바라보는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전달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인도적 목적을 위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술적 군사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군사작전이 중단된 지역은 이스라엘 남부 국경인 케렘 샬롬 검문소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해당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해당 조치가 "UN 등 국제기구와 추가 관련 논의에 따른 것"이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는 지상군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라파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 8명이 폭발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401기갑여단 산하 전투 공병부대 부중대장인 와셈 마흐무드 대위 등 8명의 병사는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적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로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에서 가슴이 미어지는 대가를 치렀다"며 "값비싼 대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쟁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