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되는 강원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양양군, 양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 선수 1295명과 임원 및 보호자 792명 등 총 2087명이 참여하여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속초시 선수단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뒤를 이어 춘천시 선수단이 우수선수단상을, 원주시 선수단이 장려선수단상을 차지했다. 개최지인 양양군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으며, 속초시 선수단은 격려상을, 삼척시 선수단은 성취상을 수상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체전이 '하나되는 강원의 힘'을 보여준 화합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체육회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계를 도전하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팀워크로 멋진 대회를 만들어 준 선수단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고, 양양에서의 좋은 추억과 행복한 기억만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