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편집자주]
지난달 고용시장 성적표가 이번 주 발표된다. 지난 3월 10만명대로 가라앉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월 들어 반등한 가운데 5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을지 주목된다. 3월 기준 75조원으로 불어난 나라살림 적자와 관련한 후속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2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2월 30만명대를 유지한 이후 3월 10만명대로 급감했다가 4월 20만명대로 반등했다.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째 감소세인 15~29세 청년층 취업 동향도 관심이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실제 대부분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나온다. 이로 인해 청년층 취업자 수는 부진한 반면 중장년층 취업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KDI가 발표하는 'KDI 경제동향'과 14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하는 '6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는 최근 경기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9개월 연속 순항 중이지만 내수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않고 있는 상황이다.
13일에는 기재부가 '재정동향 6월호'를 내놓는다.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나라살림 적자는 75조원까지 불어났다. 2014년 월별 집계 이래 3월 누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6월호에는 4월까지 국세수입, 세수진도율, 관리재정수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6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4월 누계가 이 수치에 거의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하는 '4월 국제수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 달러 흑자를 보이면서 11개월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4월 경상수지도 흑자로 나타나면 흑자 행진 기록이 12개월로 늘어난다.
다만 4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하락한 데다 외국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4월에 집중되기 때문에 흑자 폭이 쪼그라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달 고용시장 성적표가 이번 주 발표된다. 지난 3월 10만명대로 가라앉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월 들어 반등한 가운데 5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을지 주목된다. 3월 기준 75조원으로 불어난 나라살림 적자와 관련한 후속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2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2월 30만명대를 유지한 이후 3월 10만명대로 급감했다가 4월 20만명대로 반등했다.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째 감소세인 15~29세 청년층 취업 동향도 관심이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실제 대부분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나온다. 이로 인해 청년층 취업자 수는 부진한 반면 중장년층 취업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에는 기재부가 '재정동향 6월호'를 내놓는다.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나라살림 적자는 75조원까지 불어났다. 2014년 월별 집계 이래 3월 누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6월호에는 4월까지 국세수입, 세수진도율, 관리재정수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6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4월 누계가 이 수치에 거의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하는 '4월 국제수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3000만 달러 흑자를 보이면서 11개월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4월 경상수지도 흑자로 나타나면 흑자 행진 기록이 12개월로 늘어난다.
다만 4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하락한 데다 외국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4월에 집중되기 때문에 흑자 폭이 쪼그라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