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조회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여주시 호국영웅 기획영상’ 시청, 국민의례, 시상, 훈시, 여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달부터는 직원들을 위한 깜짝 경품 추첨 이벤트 자리를 마련해 여주시 공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도자기축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격려, 2035 여주도시기본계획 승인, 여주사랑상품권 조폐공사와 업무협약, 장마철 피해 사전 대비 철저 등을 강조했으며 “여주시 공직자 모두가 함께 성과를 창출해 희망찬 여주시 만들기에 6월에도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북한이탈주민들과 멘토-멘티 야유회 진행
지난 1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멘토-멘티 야유회’가 열렸다. 이날 야유회는 여주시 관내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들과 깊이 소통하고 향후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구상, 계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야유회에는 북한이탈주민 11가정 16명과 자문위원 10명, 담당 경찰과 공무원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야유회 참가자들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을 총 8팀으로 묶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숲 탐방을 하며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점심식사 후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여주도자기 세트, 여주쌀, 과자세트, 손으로 직접 뜬 수세미 등 선물을 증정했다.
야유회에 참석한 탈북민들은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도움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 “매일 혼자 일에만 매달려서 살다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가져본 자리였다. 행복한 하루였다”, “형제자매 만나는 기분 같아서 좋았다”, “멋있는 풍경과 맛있는 식사, 정성어린 선물까지 너무 감사하다”, “고향의 친언니 만난 것 같아 행복하고 든든하다”고 이날 행사를 평가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여성분과를 주축으로 한 ‘멘토단’은 이날 야유회에서 탈북민들과 나눈 대화를 취합한 후 의료, 법률, 행정, 정서‧심리, 가정, 취‧창업, 주거, 사회활동, 여가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착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