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지용킴'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등에서 수상한 '뮤직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 '지용킴'의 김지용 디자이너가 협업 파트너로 손을 맞잡아 탄생했다.
약품을 쓰지 않고 햇빛·습도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만드는 선 블리치 특성상 모든 아트 패널의 패턴이 각각 달라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
전면 아트 패널로 구매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과 빛바랜 옷을 역설적으로 풀어내 의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용킴의 협업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도 제작해 출시하는 이번 한정판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사운드를 갖췄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소리를 내는 '틈방사 기술'을 적용해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준다. 또한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를 연동하면 Q 심포니로 TV와 뮤직 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된다.
이외에도 △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무선 음악 감상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한편 패션 브랜드 지용킴은 제 19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 김지용 디자이너가 2021년 론칭해 △10 Corso Como(서울) △Dover Street Market(파리,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SSENSE(온라인) △GR8(도쿄) 등 유명 편집숍에 입점했다. 최근 세계 최대 패션 시상식 '2024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