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업계 최초로 6월 4일 육포 데이를 열고 이달 1일부터 15일간 육포 22개 품목에 대해 대규모 1+1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CU는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육포로 연상되는 6월 4일을 육포 데이로 정했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주류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며 술과 페어링하기 좋은 육포가 편의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행사 기획 이유 중 하나다.
이에 CU는 30여종의 육포 상품 중 판매 순위 상위권 상품 80%를 행사 상품으로 정했다.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80%가량을 행사 상품으로 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육포 데이 행사 상품에는 지난달 31일 출시된 육포 스틱 2종도 포함됐다. CU는 오는 19일 저온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인 육포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우둔, 설깃, 홍두깨 등 고품종 소의 고급 부위를 사용한 프리미엄 육포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하절기 주류와 함께 안주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의점 대표 안주 상품인 육포에 대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고객에게 새롭고 풍성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알뜰 쇼핑 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