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세일 이벤트 등을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각 상인회와 협력해 △6일부터 9일까지 라크몽 상가 어린이 플리마켓 △7일 궁평항시장 문화공연, 경품행사 △9일 반월신영통상가 영수증이벤트 △14일부터 16일까지 치동천수변상가 공원 수변가요제 △ 15일 동탄센트럴파크 음악회 △15일부터 16일까지 발안만세시장 야시장(세계음식문화 체험),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 일정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8월 31일까지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보유한도를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장년 1인 가구 악기배움 프로그램 ‘바·나·나’ 성료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3개월 간 중장년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칼림바와 오카리나를 배우며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는 장이 됐다.
참여자들은 “새롭게 접하는 악기라 두려움도 있었지만 한음한음 배워가면서 하나의 완성된 곡을 연주하게 됐을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한다”며 “좋은 분들과의 만남과 항상 웃음 띤 강사님의 열정적 가르침 덕분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인생을 살며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값진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 즐거운 만남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중년 색채심리 집단상담 △1인 가구 대상 셀프 림프 순환 마사지 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특강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친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