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지난 22일부터 경로당 595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제적인 대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 기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구비된 곳으로, 해남군은 관내 경로당 595개소를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올여름 찜통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6월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지급되는 냉방비 33만원을 선지급해 6월부터 냉방기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빠르게 찾아올 폭염에 빈틈없이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