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 "요청은 드렸고 지켜보고 있다"며 "그분을 위해서 (면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위 5차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담은) 최대한 그분들이 편하신 시점에 하려고 하지만, 백서를 수 년간 쓸 수는 없으니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여권 일각에서는 조 위원장이 면담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을 총선 참패 소재로 만드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총선백서라는 것이 총선 기간 일어난 일을 정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총선에 관여한 모든 분들이 언급 대상이고 평가 대상"이라며 "본인의 입장은 어떠신지 소회를 묻고 입장을 들어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회의에서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조 위원장은 "오늘은 (장 수석대변인이) 사무총장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역할, 아쉬운 점, 우리가 해야 할 역할 등을 거침없이 제안해주셔서 수긍 가는 내용이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의 사무총장으로서 공천 과정에 관여했던 장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조 위원장과 한 전 위원장의 면담 추진에 사실상 반발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장 수석대변인과 만남에 대해 "절대로 불쾌한 순간 없이 솔직하고 자세하게 밝혀주셔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희는 백서를 쓰는 사람이지 조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최대한 선의를 가지고 백서를 쓰려는 취지를 전달했다"고 자평했다.
장 수석대변인도 이날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에 대해 "전적으로 특위에서 결정하실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백서 발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조 위원장은 "머릿속에 어느 정도 그려졌지만, 저 혼자 결정할 내용은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당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일이 어느 방향인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위 5차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담은) 최대한 그분들이 편하신 시점에 하려고 하지만, 백서를 수 년간 쓸 수는 없으니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여권 일각에서는 조 위원장이 면담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을 총선 참패 소재로 만드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총선백서라는 것이 총선 기간 일어난 일을 정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총선에 관여한 모든 분들이 언급 대상이고 평가 대상"이라며 "본인의 입장은 어떠신지 소회를 묻고 입장을 들어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회의에서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조 위원장은 "오늘은 (장 수석대변인이) 사무총장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역할, 아쉬운 점, 우리가 해야 할 역할 등을 거침없이 제안해주셔서 수긍 가는 내용이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의 사무총장으로서 공천 과정에 관여했던 장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조 위원장과 한 전 위원장의 면담 추진에 사실상 반발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장 수석대변인과 만남에 대해 "절대로 불쾌한 순간 없이 솔직하고 자세하게 밝혀주셔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희는 백서를 쓰는 사람이지 조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최대한 선의를 가지고 백서를 쓰려는 취지를 전달했다"고 자평했다.
장 수석대변인도 이날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에 대해 "전적으로 특위에서 결정하실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백서 발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조 위원장은 "머릿속에 어느 정도 그려졌지만, 저 혼자 결정할 내용은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당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일이 어느 방향인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