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 개최

2024-05-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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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송림공원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열려

-다양한 목재 관련 프로그램 진행

-목재 이용의 우수성과 탄소중립 실천 강조

Busan City to Host '2024 Wood Culture Festival

 2024 나무문화축제 개막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장 부산부시장 해운대구청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2024 나무문화축제 개막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장, 부산부시장, 해운대구청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To be held at Songnim Park, Haeundae on the 25th and 26th
- Various wood-related programs to be conducted
- Emphasis on the excellence of wood utilization and carbon neutrality


Busan City announced that the '2024 Wood Culture Festival' will be held on the 25th and 26th at Songnim Park in Haeundae.

The Wood Culture Festival is an annual event organiz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in collaboration with local governments to promote the proper use and excellence of domestic wood. This year marks the 12th edition of the event, themed 'Practicing Carbon Neutrality through Wood Use in Daily Life,' and it will be held in Busan. Previous festivals were held in Daegu in 2022 and Suncheon in 2023.

This year's event features a variety of programs. On the first day, the 25th, there will be a 'Wood Wedding Ceremony' where couples celebrating their 5th wedding anniversary exchange wooden gifts. On the second day, the 26th, 20 fathers will participate in a cooking competition with Chef Lee Kwan-hee in 'Dad's Table.' Other programs include the 'Wood King Competition,' 'Knock-Knock Wood Sound Talk Show,' and various wood experience programs throughout the two days.

The Wood Wedding Ceremony, inspired by Western customs, will select five couples to participate. These couples will receive a one-night, two-day wood wedding trip accommodation, outdoor snapshot photography at the expo, and customized wooden dresses. Wood experience programs include activities for the whole family, such as making cutting boards and wooden keyrings. There will also be pots with spring flowers and various herbs given away.

Meanwhile, the opening ceremony of the 2024 Wood Culture Festival will be held at 1:30 PM on the 25th at Songnim Park, Haeundae. The ceremony will be attended by the Chief of the Korea Forest Service, the Deputy Mayor of Busan, the Deputy Mayor of Haeundae District, local residents, and about 200 other guests.

Kim Kwang-hoe, the Deputy Mayor of Busan, stated, “We are very pleased to host the Wood Culture Festival in Busan, which helps future generations realize the value of carbon neutrality,” and added, “Busan City will continue to do its best to achieve a carbon-neutral green smart city.” He also requested, “We ask for the citizens' interest and participation in this event.”


부산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이 지자체 등과 함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를 주제로 부산에서 열린다. 2022년에는 대구, 2023년에는 순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목혼식'이 열리며, 둘째 날인 26일에는 아빠 20명이 이관희 셰프와 함께 요리경연대회를 치르는 '아빠의 밥상'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 △목재체험 프로그램 등이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목혼식은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5쌍의 부부를 선정해 진행된다. 참가 부부에게는 1박 2일 목혼 여행 숙박권, 박람회장에서의 야외 스냅샷 촬영, 목재 소재 맞춤 드레스 대여 등이 지원된다.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도마 만들기, 목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의 활동이 마련되며, 봄꽃과 다양한 허브가 심긴 화분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 개회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장, 시 경제부시장, 해운대구 부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세대에 탄소 중립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목재문화페스티벌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산시는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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