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주장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안'은 민주당의 입장일 뿐, 정부안도 국민의힘안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합의도 없는 본회의를 강행하고 일방적인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개혁까지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참 나쁜 꼼수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안을 22대 국회 국민 공감 속에서 처리해 나갈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방안은 윤석열 정부가 제시했던 안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즉시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언급한 해당안을 정부가 제시한 적이 없다며 크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