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남아 못 챙기나…라인야후 "사업분할 예정 없어"

2024-05-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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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야후 공동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 협상에 나선 가운데 네이버가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의 라인 사업만 따로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라인야후 측은 22일 연합뉴스 질의에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간에는 직접적인 자본관계나 인적 관계가 없다"며 "라인플러스는 앞으로도 라인야후 산하 기업으로서 대만이나 태국 등 해외 사업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사업 분할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 그럴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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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플러스, 해외 사업 총괄할 것…위탁은 계속"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라인야후 계열 한국법인 라인플러스 본사에서 직원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라인야후 계열 한국법인 라인플러스 본사에서 직원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라인야후 공동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 협상에 나선 가운데 네이버가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의 라인 사업만 따로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라인야후 측은 22일 연합뉴스 질의에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간에는 직접적인 자본관계나 인적 관계가 없다"며 "라인플러스는 앞으로도 라인야후 산하 기업으로서 대만이나 태국 등 해외 사업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사업 분할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 그럴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라인플러스의 네이버 업무 위탁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라인플러스는 라인야후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만큼 관리 감독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라인플러스 지분은 라인야후 자회사인 'Z인터미디어트글로벌'(Z Intermediate Global)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라인 사업권은 일본에 넘기더라도 동남아시아 등에서 운영하는 라인사업은 떼어내 해외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란 추측이 있었다. 이에 라인야후는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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