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사관리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성료

2024-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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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사관리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춘우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은 "주 4일제 도입을 회사 측이 주도해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제도적·구조적·기술적 토대가 필요하다"며 "직원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경영철학과 원칙이 선행돼야 하며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고몰입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봇, 챗봇 등 로봇 활용을 확대해 나가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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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사관리학회
[사진=한국인사관리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 각 지역 관련학과 교수와 학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는 '행복경영 동반성장시대 인사관리'라는 대주제로 학술 논문과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제29대 한국인사관리학회장을 역임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원중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인사관리와 조직관리 학술논문 30여 편이 나왔으며 동반성장위원회 지역동반성장 사례, 한국중부발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사례가 소개됐다.

학회는 특별 세선으로 '회사 주도 주 4일제 도입 성공 조건'을 토론했다. 우수 사례로는 '휴넷의 행복경영 주 4일제'를 소개했다. 휴넷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임금, 복리후생 등 기존 처우를 그대로 유지하는 온전한 주 4일제를 도입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원 행복 동시 달성을 위해 주 4일제를 도입해 2년이 지난 현재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춘우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은 "주 4일제 도입을 회사 측이 주도해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제도적·구조적·기술적 토대가 필요하다"며 "직원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경영철학과 원칙이 선행돼야 하며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고몰입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봇, 챗봇 등 로봇 활용을 확대해 나가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사관리학회는 지난 1977년 창립됐다. 이 회장은 한국고용정보원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연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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