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대기업들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이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인사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흐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계 각국에 현지화 솔루션을 제공 중인 SAP 석세스팩터스가 한국 기업 맞춤 지원을 강화하며 국내 인사관리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SAP코리아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모비스, 두산그룹, KB국민은행,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업종의 국내 대기업이 SAP 석세스팩터스로 인사관리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세스팩터스 솔루션은 세계 7200개 고객사에서 1억6000만명이 사용하며 한국 포함 101개국에서 현지 급여처리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최근 3년 사이 다양한 대형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공급 실적도 작년과 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기에 인사관리라는 업무가 좀 민감하지 않느냐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세스팩터스는 2001년 설립돼 첫 제품으로 인재의 직무성과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이후 경력개발, 직무 승계·보상 등 분야 제품을 후속 출시하며 급성장해 2007년 미국 나스닥 상장사, 2008년 뉴욕증권거래소 등 글로벌 3개 증시 상장사가 됐다. SAP는 2011년 36억달러에 이 회사를 인수했고 이후 클라우드 시장 입지 확대의 첨병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하면서 인사담당자들이 제약 없는 대면 활동을 전제로 구축해 온 인사관리 전략도 개선이 필요해졌다. 석세스팩터스는 인재 채용·온보딩, 육성, 성과·목표관리, 보상, 직무 승계·개발, 인적자원 운영과 급여·근태관리 등 기업 인사업무 전과정을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해 이런 변화를 돕는다.
이 대표는 "SAP 석세스팩터스는 코로나19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진 회복 탄력성 높은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인사관리 업무는 수천·수만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션으로 (수요 확대에 즉각·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처리하는 게 매우 적합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SAP코리아는 이날 석세스팩터스를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도입한 국내 기업 사례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석세스팩터스를 처음 도입한 두산그룹은 글로벌 전 계열사에 이를 적용해 통합 인재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SAP 자회사의 경험관리솔루션인 퀄트릭스 모듈을 추가로 적용해 직원들의 경험을 관리하는 플랫폼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세계 인사 담당자와 정규직 900여명을 대상으로 석세스팩터스, 퀄트릭스, 포레스터컨설팅, EY가 함께 진행한 '직원경험 격차 해소'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 가운데 직원경험이 기업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는 이들의 비중이 지난 2년간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를 위한 기업 예산 비중은 6%에서 11%로 늘었다.
KB국민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석세스팩터스를 도입해 역시 인재관리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석세스팩터스 성과관리 모듈을 활용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롯데케미칼은 인재관리 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작년 1차 도입 완료 후 고도화 중이다.
박세진 SAP 석세스팩터스 국내 총괄 본부장은 "영어로 구현됐던 최신 인공지능(AI)·머신러닝 교육추천 기능을 다음달 메이저 업데이트 버전부터 한국어로 지원할 예정이고, 이밖에도 국내 고객에 특화된 요구사항을 솔루션에 활발히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국 고객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석세스팩터스 표준 플랫폼에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P코리아는 석세스팩터스가 직원의 업무 방식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기업들이 생산성과 직원의 업무 몰입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전문가와 구현 파트너사로 이뤄진 지원조직을 마련해 한국 고객에게 안정적인 솔루션 운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AP코리아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모비스, 두산그룹, KB국민은행,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업종의 국내 대기업이 SAP 석세스팩터스로 인사관리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세스팩터스 솔루션은 세계 7200개 고객사에서 1억6000만명이 사용하며 한국 포함 101개국에서 현지 급여처리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최근 3년 사이 다양한 대형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공급 실적도 작년과 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기에 인사관리라는 업무가 좀 민감하지 않느냐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세스팩터스는 2001년 설립돼 첫 제품으로 인재의 직무성과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이후 경력개발, 직무 승계·보상 등 분야 제품을 후속 출시하며 급성장해 2007년 미국 나스닥 상장사, 2008년 뉴욕증권거래소 등 글로벌 3개 증시 상장사가 됐다. SAP는 2011년 36억달러에 이 회사를 인수했고 이후 클라우드 시장 입지 확대의 첨병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SAP 석세스팩터스는 코로나19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진 회복 탄력성 높은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인사관리 업무는 수천·수만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션으로 (수요 확대에 즉각·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처리하는 게 매우 적합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SAP코리아는 이날 석세스팩터스를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도입한 국내 기업 사례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석세스팩터스를 처음 도입한 두산그룹은 글로벌 전 계열사에 이를 적용해 통합 인재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SAP 자회사의 경험관리솔루션인 퀄트릭스 모듈을 추가로 적용해 직원들의 경험을 관리하는 플랫폼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세계 인사 담당자와 정규직 900여명을 대상으로 석세스팩터스, 퀄트릭스, 포레스터컨설팅, EY가 함께 진행한 '직원경험 격차 해소'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 가운데 직원경험이 기업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는 이들의 비중이 지난 2년간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를 위한 기업 예산 비중은 6%에서 11%로 늘었다.
KB국민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석세스팩터스를 도입해 역시 인재관리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석세스팩터스 성과관리 모듈을 활용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롯데케미칼은 인재관리 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작년 1차 도입 완료 후 고도화 중이다.
박세진 SAP 석세스팩터스 국내 총괄 본부장은 "영어로 구현됐던 최신 인공지능(AI)·머신러닝 교육추천 기능을 다음달 메이저 업데이트 버전부터 한국어로 지원할 예정이고, 이밖에도 국내 고객에 특화된 요구사항을 솔루션에 활발히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국 고객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석세스팩터스 표준 플랫폼에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P코리아는 석세스팩터스가 직원의 업무 방식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기업들이 생산성과 직원의 업무 몰입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전문가와 구현 파트너사로 이뤄진 지원조직을 마련해 한국 고객에게 안정적인 솔루션 운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