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소속사 대표 등 4명 출국 금지 신청

2024-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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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진술했고, 김호중은 귀가하지 않고 경기도 한 호텔에 머물다가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김호중과 소속사는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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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김호중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호중과 대신 자수한 매니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등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승인 여부를 심사 중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진술했고, 김호중은 귀가하지 않고 경기도 한 호텔에 머물다가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김호중과 소속사는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해왔다. 음주 정황이 계속 발견되었음에도 지난 18일과 19일 콘서트를 강행했다.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창원 공연을 마친 뒤에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 "죄송하다.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저는 음주운전을 하였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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