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조25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2024-05-20 10:0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한화오션에코텍, 한국김과 1조25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한국김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초밥용 구운 김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광양 국가산단 입주는 그동안 전남도가 포스코 그룹과 함께 동호안 입지 규제 해소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결실이다.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광양부시장 김기홍 순천부시장 유현호 전남도지사 김영록 한화오션에코텍주 대표이사 이창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송상락
왼쪽부터 광양부시장 김기홍, 순천부시장 유현호, 전남도지사 김영록, 한화오션에코텍(주) 대표이사 이창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송상락

전남도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한화오션에코텍, 한국김과 1조25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현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등 4개 기업 대표,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에 8040억원을 투자해 집단에너지시설을 구축한다.

인접한 LNG터미널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인근 동호안 입주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관련 기업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광양 국가산단에 1420억원을 투자해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나온 저순도 희귀가스를 정제해 반도체 및 우주 산업용 고순도 가스를 생산한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 제1산단에 3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를 제작한다. 한국김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초밥용 구운 김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광양 국가산단 입주는 그동안 전남도가 포스코 그룹과 함께 동호안 입지 규제 해소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결실이다. 향후 연관 기업 투자유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신산업 기업 입주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입주 기업이 전남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조선·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또 적극적인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 산업 등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