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별유천지는 액티비티한 체험 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빛 호수, 두미르 전망대, 쇄석장 등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2만㎡(약 6000평) 규모의 야외 라벤더 정원에 1500그루의 라벤더를 추가로 심어 총 13000그루의 라벤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온실에서는 100평 규모의 라벤더 팜에서 2200그루의 라벤더와 박쥐난, 반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라벤더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는 "lavender_LOVEnder(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판매 및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이 작년의 3일에서 16일로 늘어나면서 방문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표소 앞 공연장에서는 "라벤더 보라(BORAI) 콘서트"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마술과 버블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는 쇄석장 앞 부스에서 출발하여 거인의 휴식, 호수보라 정원, 청옥호 주변을 돌아오는 야간 산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무릉별유천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하여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청옥호 둘레길을 걸으며 모처럼 힐링의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무릉별유천지만의 색을 담아 마련된 이번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