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3일 오후 2시 서울교육청과 ‘어르신 문해학습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어르신 문해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품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기존의 일회성 교육 매칭 방식을 고정으로 변경해 학습의 연속성을 높이고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문해학습를 위한 역량진단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오프라인과 반응형 이러닝 교육 등), 전문인력 등을, 서울시교육청은 문해교육기관 장소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해학습자 대상 교육은 5월 말부터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장소는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기관 6개소 등이며, 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소재 복지관이나 초등학교 등이 해당된다.
교육은 사전 디지털 역량진단 후에 1대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사후 디지털 역량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단 올해 교육은 시범 운영으로, 교육생 모집은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 지정기관의 교육생‘ 중 참여 희망자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