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9일 한강에셋자산운용 주식회사와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사업비 510억 원을 투자해 담양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에 30MW 수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 상업 운전을 하면서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 입주업체를 지원하고 총투자금의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비와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담양 산업단지 입주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입주기업에 임대료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지붕을 임대해 부가 수익을 올리고 공사 수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