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詩) 창작 사내공모전 ‘AI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의 자체 AI플랫폼인 ‘아이멤버’를 활용해, 건설을 주제로 시를 창작하는 공모전이다. 롯데건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이달 8일부터 일주일간 접수를 받는다. 5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한다.
공모전은 지난 3일 주니어보드와 대표이사가 함께한 ‘주니어가 제안하는 전사 AI문화 확산 방안’ 소통시간에 주니어보드가 직접 제안한 내용이다. 주니어보드와 롯데건설의 AI 전담조직인 ‘AGI TFT’가 이번 공모전을 함께 운영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어렵게 느껴졌던 AI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내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AI 사내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