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7일 발표한 ‘2024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종합 평가는 물론, 개별 평가에서도 가장 핵심인 공약 이행 완료 분야와 2023 목표 달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특히 목표 달성 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민선 8기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수상이고, 민선 7기 이후 줄곧 최고 등급(SA)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권익위 청렴도 평가와 정부 합동 평가 최우수에 이어 도지사 공약 과제 추진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아, 도정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총 5대 분야에, 10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요 예산은 총 52조원 규모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지사 공약들이 내실 있게 잘 추진되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앞으로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기적인 점검과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통해 단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들은 그간 수많은 현장을 누비면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이번 최우수평가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생각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내실 있게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