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XGALX(엑스갤럭스)'의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 사이먼 준호 박(프로듀서 예명 '재이콥스', 이하 '사이먼')이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XG의 팬덤 ‘ALPHAZ(알파즈)’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이먼 XGALX 대표는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2부에 걸쳐 소속 7인조 걸그룹 아티스트 XG의 신곡 및 회사의 비전 등에 대해 경영자로서 소견을 밝혔다. 사이먼 대표가 지난 2017년 프로젝트에 착수해 2022년 3월 데뷔시킨 XG는 데뷔 3년차를 맞이해 신곡 'WOKE UP(워크 업)'으로 오는 21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5개월여 만에 신곡 'WOKE UP'으로 컴백하는 XG는 오는 18일 개최하는 월드투어 '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공연에 나선다.
XG의 탄생은 7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이먼 대표는 1만30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발굴한 뒤 육성 후 최종 일곱 멤버를 직접 발탁해 XGALX의 첫 아티스트로 데뷔시켰다. 지금도 그는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마케팅 등 XG의 활동 전 영역을 손수 꼼꼼히 챙기고 있다. 과거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DMTN(구 '달마시안')의 멤버로 활약한 사이먼 대표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일 혼혈 뮤지션이다. 자신의 K-POP 아이돌 가수 경험을 살려 프로듀서 전향 후 XG 멤버들과 7년이란 세월을 동고동락하고 있다.
사이먼 대표는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공개한 랩 퍼포먼스 시리즈인 ‘XG TAPE #4’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 톱 래퍼들에게 샤라웃(Shot out,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알렸다.
XG 멤버들은 'XG TAPE #4'의 곡들을 통해 사이먼 대표와 함께 꿈꾸는 비전을 대중에 공유했다. 특히 ‘TRAMPOLINE(트램펄린)’이란 곡에서는 ‘나의 XGALX 패밀리와 함께’, ‘이 판을 뒤집을 멋진 외계인들’, ‘재이콥스는 또 다른 수준으로 나아갈거야’, ‘7+1 멤버들은 남김없이 먹어 치웠어’, ‘우주가 하나될 때 우리는 무한히 빛이 나는 초신성’, ‘우릴 절대 가둬둘 수 없어’와 같은 가사를 선보이며 XG의 8번째 멤버인 사이먼 대표와 함께 펼쳐 나갈 아티스트로서의 사명과 정체성을 내비쳤다.
한편 사이먼 대표의 프로듀서 활동명 ‘재이콥스(JAKOPS)’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는 프로듀서 사이먼’을 의미하며, XGALX를 잉태한 법인체 ‘재이콥스’ 역시 같은 이름으로 지어져 사이먼 대표의 미션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