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구정책 추진 '빛 발한다'

2024-05-02 17:4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은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가 2만44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4465명보다 31명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에서 상위 20% 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 환경 안전 영역에서는 군 지역 전체를 통틀어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고원지대의 청정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무기로 한 산림‧치유‧관광산업 활성화로 생활인구 증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글자크기 설정

4월말 기준 2만4496명으로 전년 대비 31명↑…삶의 질 향상 정책 지속적 추진 성과

전춘성 진안군수와 지역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와 지역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가 2만44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4465명보다 31명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군 인구의 39%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면서 매년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인구 증가의 원인을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 귀농·귀촌 인구다. 

진안군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농촌유학 프로그램, 귀농‧귀촌 지원, 주거 복지 지원 등과 함께 정주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신에서 대학 교육까지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2900만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정책도 한 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여러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에서 상위 20% 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 환경 안전 영역에서는 군 지역 전체를 통틀어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고원지대의 청정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무기로 한 산림‧치유‧관광산업 활성화로 생활인구 증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진안읍 중심지 확장을 위한 도시개발과 함께 자연을 지키기 위한 우수한 환경 정책 추진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더 살기 좋은 고원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