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금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금강수계기금 12억1800만원이 확정됨에 따라 8개 읍·면, 6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소득증대·복지증진 등 간접지원사업과 일정 자격을 갖춘 대상자에게 가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직접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직접지원사업의 경우 주민지원사업비의 50%에 해당하며, 의료비, 생활필수품 구입 등 주거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총 530여명을 대상자으로 재산규모에 따라 6억1000만원을 차등 분배해 현재까지 총 460여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간접지원사업은 마을회관 물품구입 및 배수로 정비공사·농로 포장공사 등 복지 증진사업과 농기계, 마을공동 친환경 퇴비 구입 등 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올해는 5개 마을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추진 및 3개 마을, 70세대에 대해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정천면 상조림마을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이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산 10억원이 편성돼 마을 주민들에게 상수원관리지역 친환경연료(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지원
29일 군에 따르면 식물 바이러스병은 방제 약제가 없고 전염성이 빨라 이병주(바이러스 발병 주)를 제거해야만 정상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수확량과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시설원예 작물의 바이러스병을 농가 현장에서 쉽게 진단받을 수 있도록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4종, 500점의 진단키트를 보급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농업현장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원예작물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현장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