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집용 칼륨 소재 업체인 코스피 화학주 유니드가 25일 오전 장중 주가 1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니드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1만1700원(13.31%) 오른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3400원(15.47%)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니드 주가는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원 연구원은 유니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글로벌 식품 및 농업용 가성칼륨 수요 증가, 염화칼륨 고가 재료 소진 및 가격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하반기 중국 CPs(염소화파라핀왁스 공장) 프로젝트 상업화 이후 염소 적자 폭 축소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6% 증가한 12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드는 전날(24일) 실적 발표에서 증권가 전망치를 16.5% 상회하는 1분기 영업이익 275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