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 신규 선정

2024-04-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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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테마 주간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웰니스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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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유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대구 사유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우수한 웰니스관광지와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기존에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숲치유 △한방 테마 등 총 4개 부문으로 선정해 온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올해 ‘푸드’와 ‘스테이’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푸드 테마는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적인 조리법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식도락 경험과 더불어 지역 문화와 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시설을 선정했다. 스테이 테마는 방문객이 자연과 조화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을 중심으로 정했다.
 
우선 푸드 테마의 경우, 지역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을 활용해 내외국인 대상 차별화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동의보감에 기초한 한식 만들기를 통해 한식의 맛과 멋,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구 전통문화체험관’과 강화도 무농약 쌀을 주원료로 약 100년간 내려온 전통적인 한국 주류 양조 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금풍양조장’이 꼽혔다.
 
전북 완주 아원고택 서당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 완주 아원고택 서당 [사진=한국관광공사]
 
스테이 테마는 250년 세월을 간직한 고택과 현대적인 갤러리 공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이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의 제주 전통 장만들기 체험부터 유채꽃 파종체험까지 가능한 ‘JW메리어트 제주’, 인천 송도 도심 한가운데 한옥 고유의 분위기를 담은 ‘경원재’가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뷰티·스파 테마에는 부산 해운대 중심에 있는 ‘클럽디오아시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힐링과 명상을 위한 웰니스관광지로는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사유’의 세계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건축, 조경, 조명 등 대가들의 작업이 어우러진 대구 ‘사유원’, 객실 내 찜질방과 숲속 명상이 가능한 ‘미리내힐빙클럽’이 꼽혔다. 일라이트 광물을 활용해 빛‧물‧바람‧돌을 테마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도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완도 해양치유센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자연․숲치유 카테고리에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선정됐다. 이곳은 해수체험, 해조류 머드 체험 등 완도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웰니스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1100만㎡의 참나무 대군락지 내에 조성돼 자연 속 스포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원주의 ‘오크밸리 리조트’, 소백산 국립공원 트레킹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백산생태탐방원’이 선정됐다.
 
2017년부터 시작한 ‘우수웰니스관광지’사업은 올해 새로 선정된 13개소를 포함해 총 77개소가 됐다. 공사는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상품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에 나선다. 오는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테마 주간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웰니스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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