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미분양 무덤으로 꼽혔던 대구에서 3년 만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타입에서 나왔으며, 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63건이 접수돼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높은 경쟁률로 청약 접수를 마쳐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진행되는 정당계약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발코니 확장은 물론 주방·수납공간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 세대 고급 마감재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오는 24일까지 아파트 당첨자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