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시 시 전역에서 각종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수학교 설립 추진,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장애인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평등하게 삶을 누리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농아인협회의 수어 노래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 행사 1부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유공자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부는 장애인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져 단체별 장기자랑 및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동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함께 산·학·연·관·군이 참여하는 ‘무인이동체 융복합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무인이동체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흥 배곧지구를 글로벌 혁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무인이동체 융복합 협업 네트워크를 이끌어갈 ‘육·해·공 무인이동체 융복합 협업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기술·정책·서비스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제1회 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의 목표, 운영 방향 설정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육상, 해상, 공중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가 구성되며 참여 주체 간 협업을 통해 R&D 및 기술 고도화 지원, 정책사업 발굴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6월에는 각 분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각종 현안과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큰 성장잠재력을 가진 무인이동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군의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흥 배곧지구가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