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영천시청 등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지구를 밝히는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세계 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소등행사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