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지난 1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4학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 이동석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애학생 및 장애 관련 동아리 학생, 교육활동 지원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대는 이날 행사에서 교내‧외 활동 우수자인 모범 장애학생 7명(시각 1명, 청각 2명, 지체 1명, 뇌병변 2명, 자폐성 1명)에게 특별장학금(1인당 50만 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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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협력 기관 관계자에게 총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애대학생 청년인턴 채용에 기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박은희 부장과 박민선 주임,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의 오기택 주임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공로를 기렸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 학기 최대 10명의 장애학생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했고,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도 본교 출신 장애대학생의 취업 및 청년 인턴 사업에 앞장섰다.
이날 박순진 총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피자나눔 파티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대구대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대학의 교훈처럼 ‘큰뜻’을 품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