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니치 "한·일 정상 오늘밤 전화협의…친밀한 관계 어필"

2024-04-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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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17일 밤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을 마친 뒤 "북한과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계속하겠다"며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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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화협의 제안...美 국빈방문 결과 설명 예정"

지난해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17일 밤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아우른 협력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화 협의에서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전화 협의는 일본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한·일 양국 혹은 한·미·일 3국 간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 매체는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며 "다만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 전화 협의는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해석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을 마친 뒤 "북한과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계속하겠다"며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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